[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가평 켄싱턴리조트 등 도내 숙박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결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선정 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월15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1년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시설로 의료기관(96%), 대형유통매장(96%)을 꼽았다. 또 대진단 기간 중 점검이 필요한 시설로 숙박시설(67%)을 지목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물의 구조 안전성 및 지붕ㆍ외벽 마감재 이상 여부, 소화장비,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민간전문가, 관할 시ㆍ군 담당부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중대결함이나 안전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해당 관리주체에 안전조치 명령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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