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뉴스 라디오에 출연해 2차 북·미 정상회담 뒷 얘기 공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사진 출처=연합뉴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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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봉수 특파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경제 발전을 맞바꾸는 빅 딜(Big deal)을 시도했지만 북한이 거부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볼턴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라디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로 올바른 일을 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당신들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면 엄청나게 밝은 경제적 미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북한은 그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어 "북한이 앞선 전임 행정부들을 상대해왔던 각본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에 놀랐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은 그들과 회담을 개최함으로써 어떤 것도 내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미국 조야의 회의론에 대해 "지난 30년간의 전통적 방식의 대북 외교가 북핵 개발을 늦추거나 중단시키지 못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히 다른 것을 시도했다. 아직 성공을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앞으로 어떻게 되는 지 지켜보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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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보좌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그들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수도 있다"며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에 문을 열어둔 상태이며, 그들은 단지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 미사일을 포기하면 밝은 경제적 미래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뉴욕 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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