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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출신인 마이클 코언이 미국 하원 출석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밤 트럼프의 광범위한 비리를 담은 20쪽짜리 진술서를 의원들에게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코언이 작성한 진술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전 징집을 회피하기 위해 의료기록을 조작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의 비선 참모인 로저 스톤이 클린턴 후보 측 이메일 해킹 사건에 연루됐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코언은 진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 '협잡꾼', '사기꾼' 등으로 표현했다. 코언은 당초 이달 7일 하원 감독개혁위원회에 출석하려다 "가족이 협박받고 있다"며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나라를 비우자 27일 출석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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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의 진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베트남전 징집 유예가 발뒤꿈치 '뼈돌기(bone spur·덧 자라난 뼈)'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수술한 적이 없어서 이를 뒷받침할 의료기록이 없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너는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는구나. 난 베트남에 가지 않으려 한 거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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