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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양용은과 뉴질랜드오픈 프로암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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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양용은과 함께 뉴질랜드오픈 프로암에 출전한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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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가수 이승철이 뉴질랜드오픈(총상금 125만 뉴질랜드 달러) 프로암에 출전한다.


볼빅은 27일 "이승철이 호주프로골프(APGA)투어 뉴질랜드오픈에 아마추어 선수로 나선다"면서 "S4 컬러볼과 모자, 장갑, 캐디백 등 볼빅 골프용품을 사용한다"고 했다. 28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애로우타운 힐스장(파72)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190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00회째다. 프로(72홀 스트로크 플레이)와 프로암(2인1팀ㆍ베스트볼 방식) 부문을 병행해 진행한다.

이승철은 양용은(47)과 함께 프로암 대회 부문에 등판한다. 연예계 대표 골퍼로 30년 구력을 자랑한다. '핸디캡 4', 270야드 이상의 드라이브 샷을 구사한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의 파3 콘테스트에서는 양용은의 일일 캐디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승철은 "올해 초 볼빅 S3, S4 골프공을 경험해 봤다"면서 "국산 토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볼빅은 "먼저 이승철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암 대회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S4 컬러볼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오픈에는 17개국 15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양용은 비롯해 최경주(49ㆍSK텔레콤), 류현우(39), 이태희(35), 홍순상(39), US오픈 우승자 제프 오길비(호주),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 정상급 골퍼들이 출동해 우승을 다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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