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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고 지원자 90% 원하는 학교에 배정

최종수정 2019.01.29 13:31 기사입력 2019.01.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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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일반고 204교에 5만2096명 배정

교사자녀 타교 배정 신청자 96명 … 전년보다 55명 늘어


서울 후기고 지원자 90% 원하는 학교에 배정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서울 지역 일반고등학교에 배정된 신입생이 5만2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4.3%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 204개교에 배정돼 오는 3월 입학 예정인 학생이 5만2096명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만9961명보다 2135명(4.3%) 늘어난 숫자다. 은평구 대성고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됐고 자사고가 사회통합전형으로 뽑지 못한 인원 일부를 일반전형에서 충원할 수 있게 한 제도가 사라지면서 후기고 배정자가 늘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만5968명, 여학생이 2만6128명이며, 이 중에는 체육특기자 686명, 정원 내 특례 6명, 정원 외(보훈자자녀·지체부자유자·특례) 225명 등이 포함됐다.

당초 후기고에 지원한 학생은 총 6만1223명이었다. 이 가운데 성적이 나빠 불합격한 189명과 예술·체육중점학급 등에 합격한 248명, 후기고와 자사고·외고·국제고(전국단위 선발학교 포함)에 함께 지원한 뒤 합격한 8690명 등 9127명이 후기고 배정자에서 제외됐다.


서울에서는 이번 고교 입시부터 자사고 등이 전기고에서 후기고로 옮겨오면서 일반고·자공고와 같은 시기에 학생을 선발했다.


교육당국은 자사고 등과 일반고 중복지원을 금지했으나 헌법재판소가 자사고 측 신청을 받아들여 중복지원 금지규정 효력을 정지하면서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서울 자사고·외교 경쟁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되거나 오히려 상승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에서 학교 간 학급당 학생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최대학급당 학생수를 낮춰 지난해 30명에서 올해는 29명이 되도록 했다"며 "그 결과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90.3%"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또 올해 부모가 교직원인 학생 96명을 부모와 다른 학교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이 부모가 재직하는 학교(재직예정학교 포함)가 아닌 다른 학교에 배정해달라고 신청했고 교육청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작년에는 55명이 부모와 다른 학교에 배정됐다.


후기고 배정통지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중학교나 교육지원청 등에서 배부된다.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30일부터 내달 1일 사이 배정받은 학교에 입학신고·등록을 해야 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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