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시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김형민 기자]

제로페이 시연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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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시범사업 단계부터 부진을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제로페이에 대해 "잘 정착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 시장은 16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한 신년오찬에서 "이제 모바일 시대로 가고 있다. 결제도 마찬가지"라면서 "약간의 불편함과 인센티브의 부족은 있다. 하지만 계속 개선되고 있다. 아마 내기를 해도 놓다. 보편화될 수 밖에 없다. 가장 간편한 결제방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신용카드가 처음 나왔을 때도 처음부터 잘됐는가? 몇년 동안 다양한 인센티브와 정부의 노력이 경주됐던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제로페이는 훨씬 더 그보다 빠른 속도로 정착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서울시 제로페이 결제시연을 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한 카페에서 서울시 제로페이 결제시연을 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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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오찬 자리에서 제로페이를 직접 시연도 했다. 그는 시청 지하 2층 매점에서 가져온 물품들 중 미세먼지 마스크, 에너지바 등을 골랐다. 구매대금으로 3850원을 내야 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매점에서 가져온 QR코드를 인식해서 결제했다. 바로 옆에 있던 매점 상인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구매대금이 결제됐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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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다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고 반대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써본 사람은 바로 제로페이가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정식 시행은 3월부터다. 지난번에 프랜차이즈 체인들이 대부분 들어왔고 지금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는 중이다. 아마 3월말이면 대부분 작업이 끝난다고 한다"면서 "그것만 해도 엄청난 변화다. 앞으로 판공비 등을 쓸 때, 재래시장에 가서 물건을 살 때도 제로페이로 다 가능해진다. 점점 기반들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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