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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붕괴 후 다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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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승 출발 이후 2개월여만에 2000선 밑으로 떨어지더니 다시 반등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2013.40을 기록했다. 앞서 10시3분에는 0.61% 내린 1997.73을 기록하기로 했다. 장중 기준 2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해 10월30일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09%) 오른 2011.81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같은 시간 기관은 643억원, 외국인은 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6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0.39% 오른 671.98로 출발했지만 같은 시간 0.52% 떨어진 665.87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기관이 408억원, 외국인이 1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같은 시각 개인은 56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줄줄이 떨어졌다. 코스피 상위 1~3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1~2%대 하락세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상위주들의 내림세가 이어졌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간밤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지만 마감 후 애플 주가가 실적 부진 전망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한 영향이 컸다"면서 "특히 중국 경기 둔화 이슈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기관들이 반도체 및 IT주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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