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4500억원 '사자' 힘입어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일(배당금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맞아 큰 폭으로 출렁였다. 장 초반엔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으나 장 후반엔 단기 하락을 노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9.33포인트(0.38%) 오른 2436.6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약보합 출발했으나 장 후반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이날 개인이 46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6억원, 376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9%), 전기전자(2.38%), 의료정밀(2.18%) 등이 올랐고 통신업(-2.86%), 비금속광물(-2.54%), 은행(-2.4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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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6.24%), 현대모비스(2.68%), 삼성물산(2.46%)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1.79%), POSCO(-1.47%), KB금융(-1.25%) 등은 하락했다.
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배당락일에는 지수가 복원되는 경향이 있다"며 "2009년 이후 매년 배당락일을 조사해 봤더니, 코스피의 시초가는 -0.46%으로 시작한 뒤 장중 0.14% 상승하고, 코스닥지수는 0.39%로 시작해 평균 1%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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