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마을 자원봉사지도’ 제작
자원봉사 수요처(활동처),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인 좋은이웃가게 등 자원봉사 정보 총망라해 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눔 가게가 5개, 좋은 이웃가게가 24개입니다.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얘기도 하고 현판도 붙여드렸어요”
관악구 마을 자원봉사지도 제작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캠프장의 말이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도에 자원봉사 정보를 담은 ‘관악구 마을 자원봉사지도’를 제작해 화제다.
‘관악구 마을 자원봉사지도’는 지난해 성현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처음 제작, 주민들은 물론 복지 동장과 복지플래너, 자원봉사 상담가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전 동으로 확대되어 제작하게 됐다.
동별로 제작된 지도에는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 수요처(활동처),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인 좋은이웃가게, 나눔가게 등 자원봉사 정보를 총망라해 표시했다.
한 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하려고 해도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고,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어디 가서 요청해야 할지 모른다”며 “어디 가면 자원봉사를 할 수 있고, 자원봉사를 요청할 수 있는 지 알리기 위해 지도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도 제작은 발품을 팔아 완성했다.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 거점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의 캠프장과 상담가들, 자원봉사자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하나하나 그려나갔다.
제작 기간만 7개월, 투입된 인력은 15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지도에 표시된 곳은 나눔의 거점이 되고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공간, 그래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지도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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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클릭 한 번으로 날짜별 자원봉사 일감, 봉사시간 등 봉사 수요처의 정보를 알기 쉽게 만든 자원봉사 달력인 ‘자원봉사 타임스케줄’을 개발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지도는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장과 상담가를 비롯한 한 분 한 분 봉사자들의 공로”라며 “구민 모두가 봉사활동으로 서로 응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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