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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베트남 증시, 경제 성장 바탕으로 내년에도 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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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베트남 증시가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은 각각 20.0%, 31.6% 상승했다. 신흥시장 내에선 중남미(19.2%), EMEA(17.0%) 대비 신흥아시아(37.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신흥아시아 중에서 베트남 증시의 성과가 탁월했다. VN지수는 올해 42.3% 올랐다. 지난해 초부터 전개된 베트남 증시의 랠리는 올해 큰 변동성 없이 연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이익 등 안정적인 성장성, 경기 및 증시와 관련된 정책적인 뒷받침, 상대적인 환율의 안정성 등 신흥시장에 의례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줬다는 평가다.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증시의 호조세 지속 과정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가팔랐다"며 "현재까지 10억6000만달러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증시 호황 역시 정책이 펀더멘탈을 뒷받침한 한편 증시 부양을 위한 정책적 도움 역시 컸다고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지수 상승 과정에서 실적 개선과 함께 밸류에이션이 올랐다"면서 "가파른 지수 상승에 가격 부담이 다소 높아졌으나, 정책 기대감에 뒤따를 펀더멘탈 개선 감안 시 방향성과 색깔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경기와 증시를 아우르는 정책 기대감, 성장성 등이 베트남 증시를 지탱할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MSCI 신흥시장 편입 이슈가 부각될 수 있고 외국인 자금의 관심도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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