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TB투자증권은 21일 두산밥캣을 미국 법인세율 인하의 최대 수혜주라고 밝혔다.


현지시간 12월 20일 새벽 미국 세제개편안이 찬성 51표 대 반대 48표로 상원을 통과했다. 앞서 세제개편안을 통과시켰던 하원은 '버드 룰'(Byrd Rule)에 저촉 되는 일부 조항을 수정한 법안을 20일 중 다시 표결에 부쳤고, 재표결은 무난하게 통과됐다.

김효식 연구원은 “상하원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였던 법인세율 인하 시기와 관련해서는 하원안의 방침대로 2018년부터 효력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두산밥캣의 매출 중 65%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법인세율 인하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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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존에 두산밥캣의 2018년 유효법인세율을 38% 수준으로 추정했는데, 세제 개편안 통과로 유효법인세율이 28%까지 떨어진다 가정했을 경우, 두산밥캣의 2018년 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국 주택지표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두산밥캣에는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건설 승인건수는 2009년을 바닥으로 꾸준히 회복되고 있으며, 이 중 단독주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이후 반등하고 있다”며 “단독주택의 비중 확대는 미국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에 있다는 반증이며, 두산밥캣의 주력제품인 소형 건설장비가 판매되기에 유리한 상황임을 알려준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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