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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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6박8일 간 페루 공식 방문을 마치고 20일 귀국길에 올랐다.


정 의장은 페루 고위급과 인적교류를 통해 페루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이 페루의 경제발전을 위해 보다 광범위한 협력과 참여를 하자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

정 의장은 지난 15일 페루 리마에 위치한 페루 국회를 방문해 루이스 페르난도 갈라레따 벨라르데 국회의장을 만나 “한국과 페루는 수교이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왔고 정상 및 의회 지도자들 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동반자”라면서 “한국이 페루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갈릴레따 국회의장은 “페루 인프라 건설에 상당 부분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들의 신뢰도가 떨어져서 한국 건설사의 진출기회가 많아질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의 진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특히 갈릴레따 국회의장은 “한국의 입법 시스템 전산화 사업 협력을 희망한다”면서 한국 의회와의 ICT 분야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이어 페루 국회로부터 양국 우호관계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 훈장(La Medalla de Honor del Congreso de la Republica del Peru)' 을 수여받았다. 대십자훈장은 페루 독립 영웅인 ‘산 마르틴’ 장군이 독립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1821년 제정한 훈장으로 국가 정상, 국가 삼권 수장, 교회 고위 인사, 군 고위인사 등에게 수여하는 페루 최고의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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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과 예정됐던 면담은 현지에서 대통령 탄핵 위기로 인해 일정이 취소됐다. 정 의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국회도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면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헌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페루 쿠스코 시장과 오찬을 끝으로 페루 국회의 공식초청을 받아 이뤄진 공식일정을 마쳤다. 이번 순방에는 주호영, 전혜숙, 어기구, 손금주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정성표 의장정책수석 등이 동행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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