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故 샤이니 종현 빈소 찾아…과거 편지 재조명
가수 아이유가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ㆍ본명 김종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실에는 종현의 가족들과 친척·지인들을 위한 빈소가 마련됐다. 종현의 빈소에서는 상주를 맡은 샤이니의 네 멤버인 태민, 온유, 민호, 키가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동료 가수 아이유가 종현의 빈소를 찾았다. 두 사람은 과거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2013년 10월 발매된 아이유 3집 앨범 ‘Modern Times’ 수록곡 ‘우울시계’를 종현이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 2015년 10월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더 스토리 바이 종현’의 게스트로 참석해 종현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편지에서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해서 그런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종류의 욕심, 비슷한 종류의 꿈을 갖게 되고. 8년차 아이돌, 증명해 보이고 싶은 게 많은 20대 중반”이라고 두 사람의 공감대를 설명하며 “쏟아지는 과소평가와 과대평가 사이에서 진짜 나의 존재를 찾으려고 끊임없이 쓰고 끊임없이 구르는 일 중독자. 비슷한 점이 정말 많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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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오빠(종현)를 보면 ‘쉬면서 하지’ 싶으면서도 다 이해가 되고 응원하게 된다.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다. 건강 잘 신경쓰면서 했으면 한다”라며 “그래도 언젠가부터 너무 말라가는 거 같아서 건강은 잘 신경 쓰면서 했으면 해. 갖고 싶은 거 다 갖고 하고 싶은 거 다하고. 공연도 하고, 증명도 하고. 다 해라!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대로 된다. 뭔진 모르지만 이겨라”라고 응원했다.
한편, 앞서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종현은 전날(18일) 오후6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호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6시45분께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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