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12월 관측월보


(정보그림=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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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채소 가격이 완연한 안정세에 접어든 반면 과일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2월 과채 관측 월보에 따르면 이달 사과(후지) 10kg 평균 도매가는 전월(2만2291원)과 전년 동기(2만3728원)보다 다소 높은 2만3000원~2만5000원선으로 예상된다.


이달 사과 출하량은 저장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이런 가격 상승 요인은 딸기 등 소비 대체 과일의 가격 하락으로 다소 완충됐다.

단감(부유) 평균 도매가는 출하량 감소 탓에 전월(2만3324원)과 전년(2만4277원)보다 높은 상품 10kg 상자 2만6000원~2만9000원으로 전망된다. 이달 출하량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10%가량 줄어들 여지가 많다.


노지감귤 kg 당 평균 도매가는 지난해 같은 달(1410원)보다 높은 1450원~1650원가량일 것으로 보인다. 전월 가격은 1500원선이었다.


노지감귤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 증가가 예상된다. 출하량 증가에도 가격이 상승세인 것은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신고 배 상품 15kg 평균 도매가는 전월(2만3500원)보다 높으나 전년(2만9300원)보다는 낮은 2만5000원~2만8000원가량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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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구원은 "평년 도매가 패턴을 보면 12월은 본격적으로 저장배 출하가 시작되면서 저품위 상품 반입이 줄어 가격은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몇 달째 들썩여온 과일 시세와 달리 채소류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끌어내릴 정도로 안정세다. 지난달 배추·무 등 채소류와 도시가스 요금 하락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두 달째 연중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 상승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배추·무 출하량 증가로 채소류가 14.6%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 폭을 0.26% 포인트 끌어내렸다. 채소류 물가는 2014년 8월 18.1% 떨어진 후 지난달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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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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