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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299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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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299가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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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인근에 29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삼성동 140-32번지 일대(1578.3㎡)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이 교차하는 선릉역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이다. 지은 지 33년 된 주거용 연립주택 2동을 헐고 지하 5층~지상 15층, 22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이 조성된다. 공공임대 82가구와 민간임대 217가구로 구성된다. 공공임대는 전용면적 26.22㎡ 27가구와 21.61㎡ 55가구다. 민간임대는 26.22㎡ 48가구를 비롯해 21.21㎡ 112가구, 20.20㎡ 14가구, 18.32㎡ 25가구, 16.24㎡ 12가구 등이다.

이번 도계위 심의에 따라 이 사업지의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다음 절차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 면적 100%를 공공·민간임대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중 서울시가 10~25%를 공공임대로 확보해 주변 시세의 68~80%선에서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성동 청년주택은 선릉역 역세권에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청년에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계획하고 있다"며 "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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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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