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인근에 29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삼성동 140-32번지 일대(1578.3㎡)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도계위 심의에 따라 이 사업지의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다음 절차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결정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주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 면적 100%를 공공·민간임대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중 서울시가 10~25%를 공공임대로 확보해 주변 시세의 68~80%선에서 공급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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