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연내 공정위와 기술탈취 대책 발표"(종합)
'2017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벤처기업 애로 해소, 성장에 앞장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2017년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올해 내에 대기업 기술탈취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열심히 대책을 다듬고 있는 중이며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앞서 홍 장관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장 먼저 기술탈취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였다. 벤처기업 성장과 육성을 위해 노력한 벤처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새로운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선배기업은 성공의 롤 모델이 돼 후배 기업에 투자하고 유관기관은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중기부는 벤처기업의 수호천사, 세일즈 맨이 돼 애로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일자리와 소득주도, 공정경제, 그리고 혁신성장의 세 축에 기반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장전략의 핵심은 벤처기업의 육성"이라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벤처기업 육성을 선순환 경제성장 구조의 시작점으로 꼽았다. 홍 장관은 "신설된 중기부는 벤처기업 육성이라는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제2의 벤처붐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창업단계에서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벤처확인제도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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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제와 성장의 걸림돌을 과감히 제거해 기술혁신형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후원자'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벤처기업인 여러분의 강력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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