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백운규 장관 'CEO 간담회' 또 연기
백운규 장관, 지난 9월에 이어 12월에도 CEO 간담회 연기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청한 대한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CEO)조찬간담회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연기됐다.
5일 대한상의 관계자는 "백 장관이 갑자기 잡힌 산업혁신 민관전략회의 참석 때문에 내일 조찬간담회가 미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언제 또 일정이 잡힐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6일 오전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백 장관 초청 CEO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백 장관의 강연과 함께 참석한 200여 명 CEO와의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었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취임 후 산업,통상,무역,투자와 관련된 산업부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신산업 창출 전략과 미국 주도의 보호무역주의 대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개정협상, 그리고 탈원전 정책 이후 원전과 에너지정책의 방향에대한 질문과 답변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태국 호텔에서 체포된 한국인 의사…한번에 2만원 ...
하지만 이번에도 간담회가 미뤄지면서 재계 안팎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의 통상압박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법인세 인상 이슈 등으로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이 돼 가는 상황에서 주무부처 장관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미루는게 과연 맞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 장관과 CEO간담회는 지난 9월 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산자부에서 일주일을 앞두고 다른 일정을 이유로 백 장관이 참석하기 어렵다고 통보해 취소됐다. 백 장관은 당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자부 주최로 열리는 '에너지플러스 2017 전시회'에 참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