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생 시계 38시간 남아…野 전향적 자세 요청"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서민과 민생 살릴 수 있는 시간이 38시간 남았다"며 야당에 예산안 합의를 종용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국민을 섬기고 있는 여야 사이에 민생 시계 시차가 크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서민과 민생을 살리는 일자리 예산을 비롯해 사람 예산에 대해 합의 이끌어내고자 협상에 임했으나 야당은 현장 공무원 충원 등 핵심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이어가면서 결론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야당의 합리적이고 전향적 자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호남 KTX 공동 합의도 이뤄냈고 북 도발에 따라 남북협력기금 예산도 조정했다"면서 "합리적 범위 내에서 조정하고 야당의 주장을 충분히 반영하며 좋은 정책과 착한 예산 협조 요청하는 진정성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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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초연금 인상과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은 자유한국당 대선 공약집에도 있는 내용인데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편성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걱정하면서 지원하는 예산 깎자는 것은 정권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안 자동부의 시점도 연기하면서 최대한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 처리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20대 국회가 최초로 법정 시한 넘기는 불명예를 안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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