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지난달 포항지진에 따른 ‘땅밀림’ 현상을 기초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기초조사는 4일~18일 사방협회,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등 유관기관의 산림·토목·지질 분야 전문가 26명이 참여해 현장을 조사하고 강우, 토질·지질, 사면, 임상 등에 대한 GIS 분석결과를 종합해 땅밀림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진앙지 5km이내 58개소 ▲진앙지 5∼10km 121개소 ▲진앙지 10km이상 435개소 등 614개소·769㏊로 생활권 500m 이내 사면(0.5ha이상)·지형·지질·임상 등에 대한 지리정보체계(GIS)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GIS는 국토의 지리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해 수치지도로 작성하고 재해·환경·시설물·국토공간관리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포항에선 지난달 지진발생 당시 용흥동 일대에서 6.5㎝가량의 땅밀림 현상이 계측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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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산림청은 기초조사를 통해 포항지역의 땅밀림 현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땅밀림 지역에선 추가로 정밀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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