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환 김포공항공사 사장과 빠블로 깜빠나 에콰도르 통상부 장관이 30일 김포공항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후속 조치를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일환 김포공항공사 사장과 빠블로 깜빠나 에콰도르 통상부 장관이 30일 김포공항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후속 조치를 협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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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에콰도르 3개 공항(만타, 라따꿍가, 산타 로사 공항) 운영권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2014년 에콰도르 교통부와 항공·공항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에콰도르 정부와 지속적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


성일환 사장은 지난 9월 사업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에콰도르 빠블로 깜빠나 통상부 장관이 30일 직접 공사를 방문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후속 조치를 함께 협의했다.


에콰도르 정부는 한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공항운영사에 3개 공항 운영권 매각에 대한 의사를 전달하고 협상과 현장실사 등을 통해 한국공항공사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내년에 한국공항공사가 에콰도르 정부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대한민국 SOC 공기업 중 사상 최초로 해외 공항 인프라 운영권 확보에 성공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3개 공항에 대한 재무구조와 사업비를 도출해 에콰도르 정부에 세부 사업안을 제안하고 협상할 예정이다.


공항 운영권 사업은 민관협력사업의 한 형태로 기업은 사회간접자본 인프라를 약 30년~50년간 운영하며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정부는 인프라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민관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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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는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항, 도시조성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초석으로 향후 브라질,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주요국가를 비롯하여 공항산업의 성장 잠재성이 높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공항 운영권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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