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증가율 전망 [자료 = KDI]

▲주택건설 증가율 전망 [자료 = K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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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내년 주택건설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주택건설이 최근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오지윤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은 30일 '최근 주택건설 호황에 대한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주택건설 증가세는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큰 폭으로 하락한 주택착공의 영향이 내년 주택건설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내년도 주택착공도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내년도 주택건설 증가율은 약 1.3%~2.9% 정도로, 올해 상반기 10% 중반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주택건설 증가율이 전망과 같이 낮아질 경우, 향후 경제성장률에 대한 주택건설의 기여도도 0.1~0.2%포인트 수준으로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주택건설의 경제성장률 기여도는 높은 편이었다. 2015년에는 0.7%포인트, 지난해에는 1.0%포인트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0.9%포인트 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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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향후 주택건설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됨에 따라 경제성장률에 대한 기여도 역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건설이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주택경기 호전에 의한 수요적 영향 이외에도 공공택지의 실질적인 공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향후 공공택지의 조성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은 장·단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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