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6일 벽산 벽산 close 증권정보 007210 KOSPI 현재가 1,883 전일대비 29 등락률 +1.56% 거래량 257,534 전일가 1,854 2026.05.14 12:53 기준 관련기사 "공사 끝내고 돈 떼일 걱정 던다…하도급법 개정안, 연쇄부도 방패" '혼합마약 투약' 벽산그룹 3세 대마흡연 추가 기소 [e 공시 눈에 띄네] 코스피- 31일 에 대해 내년 조선업 회복과 함께 실적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했다.


벽산의 3분기 별도 매출은 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 급감했다. 조선업 불황으로 상선용 단열재인 미네랄울 수익이 악화된데다가 유에스지보랄과의 분쟁으로 석고보드 실적이 부진해서다. 조선용 미네랄울 매출 비중은 8%에 불과했지만 이익률
이 전사 수익성의 2배를 상회했기에 실제 이익 기여도는 20%를 유지해 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실적악화가 내년부터는 나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미네랄울과 석고보드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네랄울의 경우 한국 조선사의 수주가 올해 전년대비 2.7배 증가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네랄울이 예년 수준을 회복한다면 연간 70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정상화된 석고보드에서도 최소 60억원이상의 이익 개선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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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보드 사업도 부족했던 물량을 확보하면서 나아질 것으로 봤다. 벽산은 지난 7월1일부터 KCC와 공급계약을 맺고 9월부터 계약물량의 90%까지 받기 시작했다. 벽산은 유통만 담당해온 석고보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충청남도 홍성일반산업단지 내 석고보드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벽산에 18년간 석고보드를 공급해온 보랄이 분쟁을 벌였고 실적도 악화됐다.


이 연구원은 "석고보드의 가동 정상화로 4분기 계약 물량 대부분을 조달받기 시작할 것"이라며 "연간 예상 매출은 800억원, 이에 도달하면 영업이익률 4~5% 가능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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