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660억원 추가 지원…네티즌 “왜 내가 낸 세금으로...?”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에 66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10일 “정부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인해 뜻하지 않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및 남북 경협 기업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취한 조치”라면서 이같은 결정을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공단 입주사의 3분의 1이 폐점·휴업 상태이며, 매출 급감과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입주 업체의 경영 상황이 악화돼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비대위는 이에 자금 지원과 더불어 각종 금융 세제 지원 또한 요구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개성공단 업체에 지원인가? 뭣 때문에 북한에다 공장을 지었는가? 이런 일이 벌어지리라고 예상도 못했나? 국민 세금으로 지원할 것이 아니라, 추진자들의 재산으로 지원하라”(yhlc****), “낮은 인건비로 개성공단에서 이익 올린 건 생각 안하고... 왜 내가 낸 세금에서...”(eowk****)라며 개성공단 업체에 대한 정부지원을 반대하고 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나는 개인적으로 개성공단 폐쇄시킨 것은 박근혜 정부의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나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개성공단은 재개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ㄴ**), “무슨 이유로 (개성공단을) 그리 갑작스럽게 문닫아야했는지도 조사해주시길 바랍니다!”(ㅈ****)라며 전 정권에서 결정된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