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발판 마련"…인하대·NASA 우주탐사 연구조직 만든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가 미 항공우주국(NASA), 자치단체, 중앙정부 등과 함께 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개방형 연구조직 설립에 나선다.
인하대는 NASA 랭글리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GRDC)를 개방형 플랫폼 연구형태로 확장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자체와 중앙정부, 타 대학이 함께 국제 우주탐사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연구조직인 미추홀우주과학기술연구소(MIST)를 설립해 신개념 우주탐사체 기초·응용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는 MIST가 항공우주 연구단지 구축과 전문 연구인력 육성으로 아시아 연구·교육·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ST 설립은 지난 4월 랭글리연구소와 우주개발협력(SAA) 협정 체결에 따른 것으로 대학, NASA, 지자체, 정부, 기업이 연계해 우주탐사기술을 기초단계부터 담당하는 미국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을 모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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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앞서 지난 7일 '미래 우주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국제우주과학기술 심포지엄에서 MIST 설립을 비롯한 다자간 협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주형 인하대 GRDC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석학들과 나눈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MIST가 한국형 JPL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자간 협력체계로 설립되는 MIST는 한국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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