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이 수능 D-100일 시점인 지난 8월8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퓨저와 캔들, 숙면보조용품 등과 같이 ‘가심비’가 좋은 제품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90% 신장했다.
이러한 트렌드가 수능 선물에도 반영돼 시험을 앞둔 학생을 위한 실용적이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면서도 집안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향초, 캔들, 디퓨저 등의 향기 관련 제품은 전년비 약 2배 신장했다. ‘라운드어라운드 선인장 룸센트’는 귀여운 선인장 모양에 은은한 향기가 더해져 책상 위에 특별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여 인기가 높다. ‘헤븐센스 소라 미니 플라워 디퓨저’는 천연 재질인 나무 껍질로 만든 꽃송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에 물들면서 화사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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