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샘 가구 집에 들이는 것 끔찍해"…성폭행 논란 한샘, SNS 질타 이어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한샘 페이스북 캡처

사진=한샘 페이스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가구업체 '한샘'이 신입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이 성폭행 논란에 항의하는 메시지로 뒤덮였다.
6일 한샘 공식 페이스북에는 '한샘 홈플래너로 미리보는 신혼집 EVENT 당첨자 발표' 라는 게시물이 올라와있지만, 댓글에는 '강간 제발 도와주세요'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있고, 이 게시물 댓글에는 "그딴 기업이 만든 가구 집에 들이는 것도 끔찍합니다"라며 한샘 페이스북은 현재 성폭행 논란을 비판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샘 본사[이미지출처=연합뉴스]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샘 본사[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성폭행, 강간, 몰카 관련 기사 하나 없고 여기에 대한 피드백도 없고 억만금을 준대도 입사하고 싶을 사람 없을 거예요. 왜 성폭행당한 피해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하죠? 여성이 타깃고객이면 이제 타깃 변경하셔야 할듯하네요"라며 해당 사건에 대한 한샘의 대응을 질타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우리 침대 매트리스 보면서 한샘 꺼도 있었잖아. 그거 샀다간 큰일 날뻔했다 간범이 파는 매트리스 살뻔했어 한샘꺼는 쳐다보지도 말아야지"라며 불매 의사를 보였다.

한편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A 씨 측 김상균 변호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해당 사건의 재수사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경찰 재수사를 위해 추가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A 씨의 진술이 워낙 일관되고 제가 무수한 성범죄 사건을 하면서 피해자들을 보며 느꼈던 것 가운데 A 씨의 진술은 매우 신빙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분명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