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머플러 매출은 올해 10월까지 전년대비 19.7% 늘었다. 머플러 매출 증가율은 2015년 7.2%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9.2% 등 매년 신장 중이다.
직매입 상품의 장점은 유통 단계를 축소해 품질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번에 직매입한 머플러는 유럽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섬유 산지로 손꼽히는 토스카나 지역에서 생산됐다. 특히 너도밤나무 펄프를 원료로 한 ‘모달’을 비롯해 ‘울’, ‘면’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피부 트러블이 적고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이탈리아 수입 머플러의 평균 가격 대비 최대 50% 저렴한 6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또 이달 15일까지 35개 점포의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머플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레노마, 폴로 등 20개 브랜드의 머플러 이월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5개 브랜드의 ‘캐시미어 100% 머플러’를 4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선 머플러를 테마로 한 임시 매장도 운영한다. 임시 매장에서는 올 겨울 유행할 머플러를 장갑,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와 함께 연출할 예정이다. 이달 3일에는 메트로시티, 닥스, 페리엘리스의 상품 기획 담당자가 직접 올 가을, 겨울 시즌 머플러 착용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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