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전국 여성 자원봉사자 초청 오찬
"국가 손길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보듬어 안는 큰 역할"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김정숙 여사는 31일 지난 7월 충북 지역 수해 복구에 나섰던 전국의 여성 자원봉사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다음 달 9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 자원봉사대회를 앞두고 마련된 이날 오찬에는 권미영 한국자원봉사센터 사무총장, 안승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 여성 봉사자 20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국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보듬어 안는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격려했다.
해운대 밥차 등으로 30여 년간 자원봉사 1만 시간을 달성해 부산시로부터 '명예장'을 받은 지정순(66·여) 씨는 "자원봉사는 남을 돕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돕는 것"이라며 봉사의 가치를 나눴다. 방정례(64·여) 씨는 "1987년에 수해를 경험한 이후 전국에 수해가 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자원봉사를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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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지난 7월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 걸음에 달려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의 힘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전국 각지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여러분의 활동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조순애(66·여) 씨의 치료 경과를 묻기도 했다.
김 여사는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자원봉사 지원 업무를 맡은 권 사무총장에게 자원봉사 선발과 교육 현황을 물으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하나된 열정으로 평창올림픽 성공에 힘을 모으고 세계에서 오는 손님을 잘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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