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줄었지만 흑자 유지
현대건설기계·현대일렉트릭 등도 수익 이어가
현대오일뱅크 전년동기比 122%↑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39,5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4.56% 거래량 153,394 전일가 460,500 2026.05.14 12:1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이 올 3분기 9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7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한 것이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분할법인들도 2분기에 이어 수익을 이어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계열사 포함)과 현대로보틱스(정유부문, 분할 신설법인 포함)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을 올 3분기 매출 3조8044억원과 영업이익 9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줄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8%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감소와 해양플랜트부문 대형공사 완료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줄었다"며 "다만 선제적인 경영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7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분기와 비교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0.1%에서 144.2%, 차입금비율은 68.9%에서 57.9%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은 더욱 강화됐다.

현대로보틱스는 올 3분기 매출 4조4158억원과 영업이익 55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9%, 영업이익은 354.1%나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정유부문의 수익개선과 분할회사들의 견고한 수익, 현대중공업 지분법평가이익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보틱스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강세 지속과 석유화학 분야 수익 확대로 올 3분기 매출 3조3392억원, 영업이익 274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작업을 통해 각각 6132억원, 46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442억원, 30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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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경영개선계획 실시를 통해 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일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질개선을 통한 위기극복과 수주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들어서도 현대중공업의 호텔현대 지분 매각, 현대미포조선의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 현대삼호중공업의 프리 기업공개(IPO) 등 경영개선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한편 조선 계열 3사는 올 들어 지금까지 총 120척, 75억 달러를 수주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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