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다문화가정 부부 등 20쌍 합동결혼식
24년간 188쌍 합동결혼식 지원…신청자 사연 받아 지원 대상 선정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본사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부부 등 20쌍에 대한 합동결혼식 '행복한 동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2004년부터 14년째 합동결혼식 행사를 이어왔다. 그동안 188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는 직접 신청자들의 사연을 접수하여 대상 부부를 선정했다.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많은 부부의 사연이 접수됐다.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부부의 효심 가득한 사연도 있었다. 남편의 건강 악화로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내에게 결혼식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는 부부의 사연도 있었다.
LH는 이중 20쌍의 부부를 선발해 웨딩 촬영부터 제주도 2박3일 신혼여행, 예물 등 결혼식 일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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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합동결혼식은 전통혼례식으로 진행됐다. 작은 음악회, 전통문화 체험, 전통문화 알리기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된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주례를 맡은 박상우 LH 사장은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20쌍의 부부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결혼식을 계기로 오랜 소망을 이루는 동시에 더욱더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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