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의원 "면목선 경전철(청량리~신내) 안암역 연장" 강력 주장
기존 청량리역에서 동대문구 영휘원, 안암까지 연장 또는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 통해 사업성 확보 및 지하철 이용편의 증진 개선 가능...영휘원 및 안암동까지 연결시 세종대왕기념관 방문객, 카이스트 및 고려대 학생과 고대병원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대폭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면목선 경전철(신내동~ 청량리, 9.05km)을 동대문구 영휘원 및 6호선 안암역까지 연장, 동북선 경전철(상계역 ~왕십리역, 13.3km)과 환승하도록 하는 주장이 나와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자 '서울특별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2008년 건설계획 발표 후 실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면목선 경전철을 성북구 안암까지 연장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토록 함으로써 경전철 사업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주민 뿐 아니라 경전철 이용하는 주민들의 환승편의도 높이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휘원 인근에는 세종대왕기념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가 있고, 안암동에는 고려대와 고려대 병원이 있다는 점에서 면목선이 안암까지 연장될 경우 대규모 수요증가로 인한 사업성 확보와 함께 카이스트 및 고려대 학생과 병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2008년과 2013년에 걸쳐 수립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서 면목선 경전철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토록 밝힌 바 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민간사업자들의 참여 유인이 적은 바에 기인하고 있음을 지적,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및 종합발전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동 계획에 면목선 경전철 연장 및 환승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림선 경전철의 경우 지난 2013년에 서부선 경전철(새절~서울대입구역)과 환승하도록 2008년 수립된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였고, 이로 인해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착공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면목선 경전철도 노선연장과 함께 환승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은 면목선 경전철의 영휘원?안암 연장과 동북선 경전철과의 환승 추진은 면목선 경전철의 사업성을 높여 조기착공 가능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및 중랑구 등 면목선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최근 구성된 '서울특별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과 긴밀히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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