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층 버스는 '연정버스'라며 이를 통해 버스 준공영제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5일 고양에서 열린 2층 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2층 버스 도입이후 출근길 입석률이 지난해 보다 절반으로 줄었고, 이용자의 만족도가 80%에 달한다"면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앉아서 이용할 수 있는 2층 버스는 출.퇴근길 대중교통의 '퍼스트클래스'"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 지사는 24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버스 안전과 서비스 향상은 민생문제로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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