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비서 추행' 혐의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에 세 번째 출석 요구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경찰이 여비서를 상습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 전 회장 측에 다음 달 9일 경찰서에 나오라는 취지의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
경찰은 지난 2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김 전 회장은 모두 불응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7월부터 신병 치료 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차례 소환 요구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는다면 경찰은 체포영장 발부를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김 전 회장의 비서로 근무하던 A씨는 올해 2~7월 김 전 회장이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며 지난달 김 전 회장을 고소했다. A씨는 추행 장면이 담겨 있는 동영상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