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재건축 추진위 지난 19일 주민설명회 개최
49층 VS 35층 주민동의서 오늘까지


▲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전경.

▲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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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최고층수 '49층' 재건축을 고수하다 서울시의 반대에 직면한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층수를 35층으로 낮출지 여부를 25일 최종 결정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최고층수를 35층으로 낮추는 안건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추진위는 주민들에게 최고층수 35층과 49층 중 하나를 선택한 주민동의서를 25일까지 받기로 했다. 49층안으로 재건축 할 경우 현재 4424가구 규모의 은마아파트는 6054가구로, 35층으로 재건축 될 경우 5905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은마아파트는 최고층수 49층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최고층수를 35층으로 규제하는 서울시의 '도시계획 2030' 플랜에 따라 번번히 좌초됐다. 2015년 말부터 5차례에 걸쳐 시와 은마아파트 측은 층수 조정을 진행해왔지만 접점을 찾기 어려웠다. 급기야 지난 8월 시는 이례적으로 은마아파트의 정비계획안을 '미심의'하겠다고 밝히며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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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거듭 '35층 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비치자 은마 소유주들은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35층안을 수용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하지만 일부 은마 소유주 사이에서는 여전히 잠실주공5단지의 최고 50층 재건축 안을 예로 들며 시가 불공정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여론도 형성돼 있는 상태다.


한편 1979년 지어진 은마아파트는 최고 14층, 28개동, 총 4424가구 규모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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