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전문 기업 메디아나는 길문종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응석 대표의 단독 경영체제를 도입해 새로운 경영환경 구축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의용전자 공학박사 출신인 김 대표는 메디아나에서 20여년 근무했으며 6년동안 길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김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빠르고 도전적인 변화를 추진해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길 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남아 메디아나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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