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공물 봉납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묻자 "한국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정치인이 침략 전쟁 역사를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또 다시 공물을 낸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 다테 주이치(伊達忠一) 참의원 의장, 일본유족회 회장인 미즈오치 도시에이(水落敏榮) 문부과학 부(副)대신 등이 추계 예대제(例大祭ㆍ제사) 첫날인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민원서류 뗐는데 다른 사람 주민번호가…" 정부24...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