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이트진로, 기대 상회 호실적 예상…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6,300 전일대비 120 등락률 -0.73% 거래량 144,832 전일가 16,42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비酒류 시대]②조정 끝난 맥주…'선택의 경쟁' 시작됐다 에 대해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201억원(+6.3%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499억 원(+79.9%)으로 전망됐다. 컨센서스(433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맥주 매출액은 보수적으로도 1.5% 증가한 2,331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이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필라이트 판매량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는 설명이다.
소주 매출액은 4.2% 증가한 2,576억원이 기대됐다. 점유율은 52%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사업자의 지위를 앞세워 지방에서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맥주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소주의 견조한 외형 확대로 전사 이익률은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9.6%, 전년 동기 대비 3.9%p 개선).
언론에 따르면 임단협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6개 공장 중 4개 공장이 생산을 중단했다. 나머지 2개 공장도 가동률이 낮은 상황이다. 노조는 약 7%의 임 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협상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하지만 파업 우려를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먼저 지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는 370억원에 육박한다. 전체 임금 5% 인상을 가정해도 인건비 증감분은 100억원 내외다.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논리는 아직 변함이 없다. 소주와 다르게 맥주는 아직 재고에도 여유가 있다. 10월 중으 로만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 분기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급 격한 수익성 개선(12개월 선행 영업이익 118% YoY 증가), 소주의 점유율 상승세(51% 상회), 필라이트를 통한 맥주 매출액 증가세 전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면서 "지금은 이익 증가에 집중할 때다. 우려가 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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