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3분기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산업과 관련해 마진 회복은 아직 회의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OEM 업계의 수주 증가가 현실화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마진 회복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글로벌 주요 의류 기업의 주가는 대부 분 횡보세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경우 빠르면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북미 유통업계의 회복에 대해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전망들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는 내년 상반기에 의미 있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의류 OEM 업체의 투자매력 순서를 화승엔터, 영원무역, 한세실업으로 제시했다.

화승엔터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수주 증가율은 7%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수주 증가율이 한 자리 수에 머물렀으나 기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4분기 수주 현황이 좋아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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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OEM 부문 수주 증가율 3%, 영업이익 15% 증가를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Scott 사업부 실적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만 Scott의 부진이 투자매력을 희석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세실업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OEM 부문 수주 증가율 6%, 영업이익 10% 감소를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 실적 반영 효과로 3분기 전체 매출액은 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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