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사회활동 지원 프로젝트 공모

18일까지 신청, 15개 내외 프로젝트 1500만 원 이내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청년 사회활동 지원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성동구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3∼5명 내외 모임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당 최대 1500만원 이내로 지원, 15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청년들은 이달 1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지정주제 또는 자유주제 중 선택, 신청할 수 있다.

지정주제는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 형성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활성화 ▲청년플랫폼 활성화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청년 협력공유마당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자유 주제는 별도의 제한 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사업을 신청 할 수 있다.

성동청년축제

공모사업에 신청한 청년들은 5분 이내 PT발표를 통해 사업 제안 설명을 진행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성동구내에서 이루어지거나 구정과 연관이 있어야 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http://www.sd.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아동, 청소년, 청년 지원사업 등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월18일자로 '청년청소년팀'을 신설, 모든 영역에서 청년의 능동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권리신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성동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 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청년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발맞춰 청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