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가입자 300만 벽 깨져…4G는 연내 5000만 돌파(종합)
2G, 3G 가입자 서서히 감소…IoT 회선 전체 10% 돌파
4G 가입자 데이터 사용량 연초 대비 1GB 증가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2세대(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3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4G 가입자는 4900만명을 돌파, 연내 5000만 가입자 돌파가 유력시된다. 사물인터넷(IoT) 가입 회선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 중 10%를 처음으로 넘겼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8월 통신통계'에 따르면 2G 가입자는 290만7719명을 기록했다. 2G 가입자는 올 평균 7만7000명씩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2년까지만 해도 전체 2G 가입자는 1080만명 수준으로 5년 만에 가입자가 30% 수준으로 떨어졌다.
SK텔레콤 2G 가입자는 166만3809명, LG유플러스 2G 가입자는 107만8604명였다. KT는 이미 2012년 3월 2G 서비스를 강제 종료했다.
3G 가입자는 1096만명으로 올해 들어 5만6000명씩 줄고 있다. 4G 가입자는 4919만5776명으로 매달 36만명씩 늘고 있다. 이 추세라면 11월께 5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6306만6805명이었다.
이 중 휴대폰 단말기 가입자는 5580만6916명(90%)이었다. 나머지는 무선결제, 웨어러블 등 사물인터넷 회선으로 620만7499명(10%)을 기록했다. 휴대폰 단말기 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는 4797만9103명(85.8%)이었고, 피쳐폰 가입자는 782만7813명(14.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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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단말기별 사용 트래픽 현황을 보면 4G 가입자들의 사용량 증가가 눈에 띈다. 4G 가입자는 올해 1월(5832MB)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1GB 증가한 6886MB를 썼다.
2G 휴대폰 가입자는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평균 3MB를 사용했다. 3G 스마트폰 가입자는 전달 대비 3MB 적은 528MB를 썼다. 와이파이를 통한 데이터 사용량도 7월 대비 1.8% 줄어든 15932TB였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쓰고 있는 2G 이동통신용 주파수의 사용기한은 2021년 6월 30일로 만료된다. 2G는 네트워크 유지비용에 비해 가입자 1인당 매출이 현저하게 작아 이동통신사로서는 애물단지다. 정부는 2G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리는 시점부터 2년간 '한시적 번호이동'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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