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면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신중부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면서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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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추석 차례를 지내기 위한 용품을 실속 있게 구매하려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추석을 맞아 그랜드세일, 사은품 증정 등 소비자들의 비용절감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전국 특성화시장 등 200여곳에서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각 시장별 일정을 정해 제수용품 특가판매, 전통문화 체험, 경품 이벤트 등 특색 있게 진행한다. 서민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수산물(5종) 총 2187t을 전통시장을 통해 염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일정 기간동안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5% 할인판매 한도를 50만원까지 확대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규모는 2000억원 내외로 신분증 지참해 온누리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방문 구매하면 된다. 평소 할인규모인 월 최대 30만원에서 20만원을 더 늘렸다.


특히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 370여곳 주변도로 주차도 한시적으로 허용해 판매활동과 고객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7만원(23.4%)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7172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9만6485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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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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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44.5%), 수산물류(26.6%), 육류(26.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추석 제수용품 중 가격비중이 높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이 똑똑한 소비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므로 이번 추석에 국민들이 동네 전통시장을 적극 애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진공 관계자도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 향상된 고객서비스로 준비된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면 가계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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