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 둘째날 리디아 고와 공동선두, 쿵 3위, 강혜지 13위

렉시 톰슨이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 둘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美 인디애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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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회다.


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크로싱골프장(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위민인테크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15언더파 129타)을 점령했다. 세계랭킹 8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 그룹에 합류했고, 캔디 쿵(대만)은 1타 차 3위(14언더파 130타)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펼쳐진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2, 6, 8~9번홀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이는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고, 후반에도 13~14번홀 연속버디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평균 300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지난 5월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승째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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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무려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10~11, 15, 17번홀 버디에 이어 후반에는 2~6번홀에서 5연속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8번홀(파4) 보기가 '옥에 티'다. 드라이브 샷은 224.50야드에 그쳤지만 그린을 한 차례만 놓친 '송곳 아이언 샷'에 26개의 '짠물 퍼팅'을 더했다. 지난해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1년2개월 만에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의 시즌 14승 합작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강혜지(27)가 4언더파를 보태 공동 13위(8언더파 136타)를 달리고 있지만 선두 그룹과는 7타 차로 벌어졌다. '스코티시여자오픈 챔프' 이미향(24ㆍKB금융그룹)이 공동 16위(7언더파 137타), '매치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은 공동 23위(6언더파 138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최운정(27ㆍ볼빅)은 1오버파로 부진해 30계단 하락한 공동 39위(4언더파 14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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