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국제적 벤치마킹 우뚝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배워가는 모자보건정책의 산실 위상 확보... 6일 일본 도쿄지역 구청장 센터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저출산 시대 출산장려정책의 롤모델로 자리 잡은 산모건강증진센터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와 베트남, 중국 뿐 아니라 복지체계가 잘 갖추어진 일본 보건 관계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하고 있다.
2014년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문을 연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전문센터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동안 이라크 정부 담당자 등 8개 기관에서 센터를 찾는 등 많은 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6일에는 일본 도쿄지역 구청장이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직접 찾았다.
이날 센터에는 호사카 노부토(保坂展人) 도쿄도 세타가야구청장과 관계자 5명이 방문, 송파구의 출산장려정책에 대해 직접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타가야구는 송파구처럼 도쿄도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일 뿐 아니라 일본 최초로 공립 산후조리시설인 ‘세타가야구 산후케어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에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의료 서비스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호사카 노부토 구청장은 김인국 송파구보건소장의 안내로 약 2시간에 걸쳐 7층 규모의 센터 전체를 둘러보았다.
또 각종 임산부 교육시설과 의료진 구성 등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중간 중간 인력 구성과 진료 절차 등에 대한 질문도 오갔다.
센터를 둘러 본 호사카 노부토구청장은 “단일 지차체에서 이렇게 좋은 의료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니 놀랍다”며 “다음에는 우리 구 실무자들과 함께 찾아와 일본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배워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여성 구청장으로서 늘 혁신적인 출산?육아 정책을 펼쳐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건강증진센터 역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송파’만의 앞선 정책으로 평가 받는다.
이에 개원 이후 지금까지 약 40여개 국?내외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 송파구만의 특별한 시스템과 인력구성 등을 벤치마킹 한 바 있다.
또 2015년부터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의 모자보건사업 담당자와 의료진들이 센터를 방문, 세계적으로도 그 입지를 높이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에서 신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자치구인 만큼 늘 앞선 사업으로 건강한 출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외에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는 만큼 여성 및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롤모델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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