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북한이 9월 첫 번째 주말인 3일 새 정부 들어 첫 번째 핵실험이면서 2006년 이후 6번째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이번 도발이 코스피 50~100포인트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핵실험으로 코스피가 50~100포인트 정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인 점과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도 이벤트가 산적한 점이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가 북한 이슈를 국내 내부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한다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숨에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핵실험은 기대수익률 하락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 수급 이탈로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곽 팀장은 "과거 북한의 핵실험 직후 코스피는 2~5% 정도 하락을 했다"며 "외국인 수급 이탈로 악영향을 미쳐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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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한 이슈로 인한 조정이 길지 않았던 만큼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2350이하에서 느긋한 분할 매수, 2250이하에서 적극 매수가 합리적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곽 팀장은 "이번 북핵 이슈가 아니었더라도 9월 증시가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급한 매수보다 느긋한 매수가 나아 보이고 느긋함의 기간은 대략 2~3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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