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공원 내 화장실 103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안심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및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이어 관내 경찰서 112상황실과 1대1 음성통화가 가능하고, 시민안전센터로 연결돼 주변 CC(폐쇄회로)TV를 통한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다만 시민들의 허위 또는 장난 신고로 인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허위ㆍ장난 신고 시 형사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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