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스, 케이프이에스스팩과 합병 상장…10월 코스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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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풍부한 R&D 인력을 통해 신소재 개발 지속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화학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첨단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켐트로스의 이동훈 대표이사는 25일 낮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켐트로스는 켐트로스 켐트로스 close 증권정보 220260 KOSDAQ 현재가 5,37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90% 거래량 266,757 전일가 5,270 2026.05.14 13:31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켐트로스, HBM 밸류체인 합류 재평가 가속…중·일 갈등 반사익 기대 [특징주]켐트로스, LG·삼성·SK 'LFP 배터리 전쟁' 수혜…첨가제 증설 또 증설 [특징주] 'SK C&C 화재 + 카톡 먹통' 들썩이는 켐트로스 과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 14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쳤으며, 합병기일은 9월19일, 신주 상장일은 10월1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비율은 켐트로스 1주당 케이프이에스스팩 4.7주다.


켐트로스는 2006년 연구 중심 합성전문 회사로 설립됐다. 이후 특화된 연구 기술을 기반으로 연관 사업을 인수하면서 성장을 가속화했다. 특히 R&D를 성장동력으로 장기간 축적된 합성기술과 그 기반 위에 배합기술을 융합하면서 기술을 전문화, 고도화해 첨단 화학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는 유기합성기술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케미칼 소재, 2차전지 전해액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 소재 등과 배합기술이 기반이 된 산업용 특수접착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2차 전지첨가제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화학소재 시장은 2014년 기준 52조원에 이른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세계 시장보다 높은 5.6%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전자소재는 14조9000억원, 의약은 17조6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도 각각 8.2%, 5.8%로 전체 시장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대표는 "향후에도 IT산업 발전과 2차전지 수요 증가 등으로 전자소재산업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켐트로스의 성장 동력은 R&D다. 전체 인원의 18%에 달하는 R&D 인력이 융합형 개발이 가능한 최적의 R&D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R&D가 기반이 된 우월한 합성 및 배합 기술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된 비교우위 제품을 생산, 시장 상위 제조사와 장기간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주요 고객사와의 평균 거래기간(사업부문 인수 거래기간 포함)은 전자소재가 4.8년, 특수접착소재 17년, 의약소재는 무려 37.9년에 이르고 있다.


다양한 사업구조도 장점이다. 전자, 의약, 특수접착소재사업의 적절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장사업과 안정적 사업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화로 위험요인을 분산시키고 있으며, 특히 2차 전지소재의 경우 투자가 활발했던 3년 전과 달리 최근 1년 사이엔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켐트로스는 다른 사업 부문이 건재해 위기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켐트로스 매출액은 2015년 93.0% 성장에 이어,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9.2%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3% 증가한 41억8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연평균 400%와 40.6%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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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9.2%, 37.6% 늘어난 461억원과 6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반도체소재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자소재부문의 외형이 전년 대비 91.6% 증가한 171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8% 증가한 77억원, 영업이익률은 4.9%P 상승한 16.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을 계기로 유입된 자금은 전자소재 제3공장 건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소재 등 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OLED등 신소재 개발 및 신성장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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