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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인사동 몰카 점검…"신고가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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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긱스와 함께 몰카 예방 거리 캠페인

사진제공=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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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 종로경찰서가 18일 여성가족부 인권점검보호팀, 여성단체 등과 함께 인사동 일대를 순찰하며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점검과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종로서는 유동인구가 하루 평균 5만명에 달하는 남인사마당, 탑골공원, 종각지하쇼핑센터, 종각역 등 인사동 일대에서 공중 화장실 몰카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화장실 곳곳에 몰카 범죄 처벌조항(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종로경찰서와 여성가족부 인권점검보호팀, 여성단체 등이 몰래카메라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경찰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종로경찰서와 여성가족부 인권점검보호팀, 여성단체 등이 몰래카메라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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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로서는 내·외국인들에게 몰카 범죄 신고방법을 안내했다.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아울러 호신용 호루라기와 팸플릿 등을 나눠줬다.

이날 순찰에는 가수 긱스(Geeks)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릴보이와 루이는 일일 경찰관이 돼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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