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올해 1만4300명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 전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부터 교통편과 통역을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고객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등록된 시내 의료기관 48곳 중 5곳 가량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이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기존의 의료기관과 에이전시에서 수행하던 외국인 환자 이송업무를 다양한 통역을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을 겸비한 이송업체가 대행하게 된다.

사전 예약된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피켓 서비스, 환전, 휴대폰 로밍 안내는 물론 통역 코디네이터가 의료기관까지 차량에 동승해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전문화된 이송업체가 픽업 서비스를 실시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이용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 의료기관 역시 환자 진료와 관리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9월부터 외국인환자 사후관리 안심시스템((POM:peace of mind)을 시범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가 인천의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방문해 간단한 보험심사를 거쳐 승인 획득 후, 해당 의료기관에서 성형, 피부시술을 비롯해 각종 치료를 받으면 90일간 1대 1 후속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인 환자들이 해당 의료기관을 다시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정 조율을 비롯해 항공, 숙박, 체류생활비(치료기간 중 식대, 교통, 보조기구 등)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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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1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1만4300명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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