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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인 '이화-종로 여성 아카데미'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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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총 10주간 강좌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성들의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을 위한 제6기 이화-종로 여성 아카데미를 운영, 참가자를 접수받고 있다.

아카데미 운영 기간은 오는 9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총 10주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장소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삼성교육문화관 701호다.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번 아카데미는 정원 모집 시까지 계속 지원자를 받을 예정으로 관심 있는 구민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 접속하거나 종로구청 교육지원과(2148-1992)로 전화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60명의 종로구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 미달 시 다른 지역주민도 수강 가능하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인적네트워크 형성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커리큘럼이 매우 탄탄한 편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해 이화-종로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해 이화-종로아카데미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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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주제는 차례대로 ▲성공을 부르는 평생 교육의 힘 ▲미실 작가가 전해주는 남성 위주의 역사에 감춰졌던 여성들의 이야기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 ▲와인과 테이블 매너 ▲한반도 안보와 핵무기의 정치 ▲오이디푸스에게 묻는다-인간이란 무엇인가 ▲여성건강을 위한 체질라이프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 ▲첨단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의 소통문화 등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소설 '미실' 작가 김별아와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를 쓴 작가 용혜원이 연사로 나선다.

김별아 작가는 2회차에서 남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역사에 기억되지 못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용혜원 작가는 8회차 강연에서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에 대해 수업한다.

또 4회차 ‘와인과 테이블 매너’강좌 역시 기억해둘만 하다. 10회의 커리큘럼 중 유일하게 체험 프로그램으로만 이뤄진 이 강좌는 전재구 한국음료문화연구회장으로부터 평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익힐 기회가 없던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들을 배울 좋은 기회다.

지난 2012년 첫 문을 연 '이화-종로 여성 아카데미'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기까지 2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바야흐로 여성의 힘이 주목받는 사회다. 세계적으로 여성리더들이 상당수 나오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라면서 “그동안 여성으로서의 자기계발과 교양쌓기에 관심있던 구민이라면 이번 제6기 이화-종로 여성 아카데미에 참여해 많은 지혜를 얻어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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