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흥동 제1공단 주변도로 넓어진다…8억8천투입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신흥동 일원에 2760억원(토지보상비 등 포함)을 투입해 2020년까지 조성하는 공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도로를 8억8000만원을 들여 확·포장한다.
성남시는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옛 제1공단 부지(4만6615㎡)에 조성되는 공원으로 인해 증가하는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주변 간선도로와 국지도를 넓히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람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 확장 구간은 제1공단 공원 부지와 맞닿은 단대오거리부터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332m 구간이다. 시는 현재 폭이 20m(공원방향 2개 차선)인 이 도로를 30m(3개 차선)로 확장한다. 또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부터 산성대로 341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270m 구간 국지도는 8m를 11m로 넓힌다.
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 이견이 있는 토지소유주나 이해관계자 등으로 부터 오는 1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어 이달 말 도시계획시설 실시 계획 인가, 오는 12월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시행자는 대장동 개발시행사인 성남의뜰㈜이 맡는다. 시는 앞서 지난 3월7일 제1공단지역 공원조성사업 계획을 결정ㆍ고시했다.
2004년 공장 이전 후 빈터로 남아 있는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는 야외공연장, 사계절 썰매장, 연결육교, 인공폭포, 다목적 광장, 숲 놀이터, 주차장 등이 갖춰진 공원으로 조성된다.
제1공단 공원 조성비는 간선 도로, 국지도 확장비 8억8000만원과 토지 보상비 2370억원을 포함해 모두 2761억원이다.
시는 공영개발사업으로 얻는 판교 대장동 개발이익금 5503억원을 환수해 제1공단 공원 사업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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